전체적인 구성

블루 아카이브 + 원신 + 스텔라이브? + 미쿠 + 가끔 독타나 어디선가 본 무언가가 있습니다. 동방 프로젝트가 일본에서는 여전히 메이저인데 한국에선 소수라는 차이 빼면 대체로 일본이랑 비슷한 트렌든가? 소녀전선 부스는 꼭 하나쯔음은 있다는게 생각보다 묘합니다.

날씨

32도 쯔음 하는 날씨인데 중간에 비가 살짝 와서 습식 사우나를 구현까지 해가지고 조금 빨리 도망갔습니다.

SETEC 정말 답없는 곳이구나

주변 지역이 아파트 단지이고 상업 구역이라고는 단지 주변 상가 빼고는 없기 때문에 뭔가를 먹기가 엄청나게 난감한 구조라는걸 몸으로 겪게 됩니다. 심지어 전시장이 큰 곳도 아니고 공간 구성이 좋은 편도 아닌 건물이더라 라는 서코 어케 여기서 운영했지가 절로 나오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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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아파트 단지 상가 끄트머리에 괜찮은 고깃집이 있어서 육회비빔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 동네에서 만 이천원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계산하는 아주머니가 주말에 하는 이 행사 뭐냐고 물어보시던데.. 최근에 여기 전시장 쓴 애니메이션/게임 계열 주최가 별로 없었나봐요? 아닌가?

근데 내가 주최측이라도 어지간하면 쓰고 싶진 않겠어요.

사진촬영 제한

여름에 더워가지고 야외 촬영은 정말 힘들고 고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촬영을 하게 되는 일이 빈번한데 주최측에서 당연히 적극적으로 막습니다. 부스 놓기도 힘든 공간에 사진을 찍는다고 공간을 점유하는걸 봐줄수가 없습니다.

어떤 팀?이 부스 앞에서 촬영해서 사람 오고가는걸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어가지고 참 어렵습니다.

뭔가 이상한 구조

전시장은 작은데 먹을거도 부족하고, 페그오 부스라고 해야하나? 그쪽이 중앙 홀을 크게 잡아먹어 동선이 매우 힘들고 전시장 내에서 잠깐 쉴 곳이 없다는게 굉장히 큰 어려움. 원래 토요일에 가려 했는데 티켓 매진이라서 못간거 일요일에 갔지만 왜 매진을 했는지 납득이 갑니다. 암만 그래도 중앙홀에 운영본부 빼곤 아무것도 두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원 민원 사유 납득

옛날에 서코 관련으로 호수공원 때문에 민원 러시가 있었다는 글을 본 것 같습니다. 세텍 바로 뒤 호수공원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그늘’ + ‘벤치’ + ‘넓은 공간’ 이라는 완벽한 장점을 지닌 이곳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요새는 시대가 달라진건지 아니면 그냥 날씨 때문에 다 집에 있어서 그런건지. 비 참가자가 공원에 많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공원에 촬영 세트장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민원 사유가 될만하긴 한 것 같습니다.

부스 구매 후기 + 탐방 후기

산 것들

침대헤드용 유즈 아리스 담요 (140 * 80 ) 20240825_234613_2024-08-25_23460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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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코맨드 테이프로 침대헤드에 붙여서 패브릭 느낌 겸 미관 추가 용도로 사용 3만원 + 코맨드 테이프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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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용 그림 1개 2만 5천원

의외로 홍보용 현수막이 아니라 현수막 인쇄한걸 판매하시더라고요. 물론 저야 좋습니다.

와앙

나무 주걱 7천원 (후우카 주걱 음각 인쇄, 나무 아마 자작나무) - 플라스틱 밥솥주걱 탈출 겸용

그 외에 히후미 후드라던가 기타 몇 가지 물품들을 구매했으나 크게 산 건 이정도

부스 상품 이모저모 후기

저는 아무리 동인상품 이라고 하지만 가성비? 를 따지는 이상한 사람이란걸 생각하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1. 자기가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지 잘 알아보고 팔아요. 무슨 나무를 쓴건지 분명 제조측에서 알려줫을텐데 ㅇㅅㅇ
  2. 염색사 셔츠나 그에 준하는 셔츠는 생각보다 비싼건지 대부분 프린팅 셔츠가 많다는 현실. 아예 염색사 셔츠는 중국 인터넷 쇼핑에서 따로 사는게 낫나?
  3. 클레이 피규어는 이쁘긴 한데 클레이라는 한계랑 가격이라는 장벽, 포장해서 들고가기 무서움이 겹쳐서 참 사기 어려운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4. 오디오 앨범판매는 사실 지금 구조로 하면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게, 들을 사람 직접 헤드폰으로 껴서 들어야 하는 엄청난 진입장벽이 큰 것 같아요. 분산한 다음에 스피커를 틀 수 있게 해주면 많이 좋을 것 같지만 안하거나 못하는 이유가 어딘가에는 있겠죠.
  5. 머그컵을 살꺼면 무광 유약 도색 컵을 사세요.
  6. 신기하게도 큰 무언가를 전시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나봐요. 위에처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는 사람은 없고 아크릴, 족자봉 수준에서 끝인건가?
  7. 뭔가 적당히 큰 쿠션류가 있으면 좋겠는데, 동인 규모에서는 한계가 많이 있는듯하니 크아앙 합니다. 괴즈나 급으로 많이 팔아야만 대형 쿠션도 편하게 취급할 수 있나봐요.푸푸 인형은 다 전시품이야 으아앙
  8. 슬슬 어느 부스가 거의 개근하듯이 오는지 눈에 보입니다. 개근할 정도면 사실상 사업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기타

모 게임부스에서 뭔가 특이한 호객?행위를 경험한 거 같은데 게임의 홍보인지 굿즈의 판매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느낌이 이상했던 경험.

일본인 제외하고 외국인이 은근 있습니다. 이 행사로 비행기까지 타고 오는 사람은 아니고 한국에 체류하는 사람들이 오는 거겠죠?

신시사이저 V 에 있는 유키나 버전 시스터즈 노이즈 악보 보고 와앙 했어요. 잘 부르려면 꽤 깍아야 하는구나, 호흡 템포에 할당하는 것 같은 구간도 보이고

덤: 개쓰레기 일본 서피스 랩톱(?) 키보드 배열, 이걸 일본인들은 어케 쓰는거지 백스페이스가 너무 작아

이상하게 촬영한 사진이 많다. 키를 작게 할려고 쓸데없이 무릎을 구부려서 초점조차 안맞는 사진을 봤어

아무래도 트위터 위주의 의사소통이 주류인 사람들이 많다 보니 트위터를 하게 되는데 아무런 SNS를 안해서 익숙하지 않습니다.

오고 가고 포함해서 대충 1만 6천 걸음을 걸었습니다.